석유화학산업은 탄소 제로화 정책에 따라 탄소 포집기술 개발 및 대체에너지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4월7일 주최한 석유화학 입문교육(Ⅱ) - 석유화학 공정 및 미래전망에서 SDG 김동호 전무는 정유산업 및 주요 공정의 이해 발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는 과거 석탄에서 시작해 석유, 가스, 신재생에너지로 중심 흐름이 바뀌고 있다.
최근 유럽 자동차기업들이 석유 사용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어떠한 에너지로 대체할지 주목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탈탄소화를 강조하며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새로운 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에탄올(Ethaol), 전기, 수소에너지 사용이 전망되고 있다.
석탄 등 헤비한 에너지보다는 라이트한 에너지가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은 2016년 85.9%에서 2021년 3월 57.5%로 줄었다. 미국의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SDG 김동호 전무는 석유에너지의 미래 전망 및 이슈를 설명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 이상이면 석유 대체에너지원들은 최소한의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달러, 전기는 kWh당 0.08k달러일 때 전기자동차는 휘발유 자동차 대비 10%의 비용만으로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추가적인 경제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면서 비용 절감이 이루어지고 있고 국제유가 등락으로 개발 속도에 변동이 있으나 경제성을 점차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정유‧석유화학기업들은 2022년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맞추어 넷제로를 위한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SDG 김동호 전무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는 것은 물론 포집한 다음 어떻게 사용할지가 중요한 과제”라며 “정유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