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하락세 전환이 예고된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11달러대 후반으로 폭등했으나 원료가격이 하락하고 중국 내수가격까지 급락해 파문이 예상된다.

PVC 시세는 4월13일 CFR China가 톤당 137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도 14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는 1575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에틸렌(Ethylene)이 CFR NE Asia 톤당 1315달러로 60달러 급락했으나 타이완의 포모사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이 Jen-Wu 소재 PVC 58만1000톤 플랜트를 5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4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1.70달러로 전주에 비해 무려 9달러 폭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톤당 947달러로 53달러 폭등했으나 직접적 영향은 없었다.
특히, 중국 내수가격이 하락해 주목된다. 에틸렌(Ethylene) 베이스는 톤당 9525위안으로 125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915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해 주목된다. 중국 정부가 상하이(Shanghai)를 중심으로 봉쇄에 들어가면서 수출이 막혀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원료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700달러, CFR SE Asia 70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VCM (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 1290달러, CFR SE Asia 1325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