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PDH(Propane Dehydrogenation)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산둥성(Shandong) 소재 화학 메이저 Zibo Qixiang Tengda Chemical은 최근 UOP의 생산 프로세스를 채용한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70만톤의 PDH 플랜트 가동을 시작했다.
유도제품은 PO(Propylene Oxide), 전자소재용 에폭시수지(Epoxy Resin) 등을 조만간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PO는 에보닉(Evonik Industries)과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개발한 과산화수소법을 채용해 30만톤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Zibo Qixiang Tengda Chemical은 2002년 설립된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으로 본사 소재지인 산둥성 지보시(Zibo)와 칭다오시(Qingdao)에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부타디엔(Butadiene) 15만톤, 네오듐 촉매 폴리부타디엔(Nd-BR) 5만톤, 무수말레인산(Maleic Anhydride) 20만톤, 이소옥탄(Isooctane) 24만톤, MTBE(Methyl tert-Butyl Ether) 35만톤, 이소부텐(Isobutene) 3만톤 등으로 중국과 북미, 일본, 한국, 인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C3 및 C4 유도제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2020년과 2021년에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원료인 MMA(Methyl Methacrylate) 플랜트를 잇따라 상업 가동했다.
채용 프로세스는 MTBE를 출발원료로 취하는 C4 직산법이며 플랜트 2기 합계 생산능력이 20만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