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이태우)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칩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 CCF그룹에 따르면, 병(Bottle)용 PET칩 가격은 2022년 들어 평균 톤당 116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성수기 진입 시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글로벌기업들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2분기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K케미칼은 병용 PET칩 매출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TK케미칼 관계자는 “PET칩은 전통적으로 2분기가 피크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공급 트러블로 2021년 4분기부터 고마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원료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판매가격도 상승해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2022년 말까지 분양이 완료된 송추사업장 수익이 모두 반영되면서 건설 사업 호조도 TK케미칼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