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류두형‧김동관‧김은수‧남이현)이 플래스틱 가소제 가동을 중단한다. 
한화솔루션은 보수를 위해 5월8일부터 1주일 동안 울산 가소제 18만톤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1주일 동안 간이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생산 공백은 재고 물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가소제 수요는 22만톤으로 프탈레이트(Phthalate)계 수요가 7만톤 수준으로 급감해 시장점유율 32%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테레프탈레이트(Terephthalate)계 가소제 수요는 14만톤 수준으로 급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64%를 차지하고 있다. 
4월29일 DOP(Dioctyl Phthalate) 시세는 CFR China 톤당 1695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DOTP(Dioctyl Terephthalate)는 중국 내수가격이 1만143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DOP를 비롯해 DOTP, 친환경 가소제 브랜드 에코데치(Eco-DEHCH) 등 총 9종의 가소제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가소제 포트폴리오에서 DOP 물량 비중은 크지 않다”고 밝혔으며 테레프탈레이트계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1월부터 울산공장의 친환경 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 생산능력을 6만5000톤으로 확대하고 상업 생산하고 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