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동북아시아만 하락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105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2가지 원료가 모두 약세를 형성함에 따라 하락이 불가피했다.

SM 시세는 4월28일 FOB Korea가 톤당 1325달러로 40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138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은 1295달러로 4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4월2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5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후 4월29일 109.34달러로 0.01달러 하락에 그쳤으나 나프타(Naphta)가 4월29일 C&F Japan 톤당 901달러로 13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다.
원료 벤젠(Benzene)은 4월28일 FOB Korea가 톤당 11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1275달러로 35달러 떨어졌다.
특히, 롯데케미칼이 4월2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대산 소재 No.2 SM 58만톤 플랜트를 4월 말 재가동함으로써 FOB Korea를 중심으로 폭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OB Korea는 CFR China보다 30달러 높은 비정상적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Taiyo Petrochemical이 3월 초부터 정기보수를 실시한 우베(Ube) 소재 No.1 SM 37만톤 플랜트를 4월 말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Nippon Steel Styrene Monomer는 2월 말 정기보수에 들어간 오이타(Oita) 소재 No.2 SM 23만톤 플랜트를 4월22일경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