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으나 원료가격 폭락과 수요부진이 겹쳐 급락으로 이어졌다.

LDPE 시세는 5월4일 CFR FE Asia가 톤당 150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168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FR S Asia는 169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0.14달러로 110달러를 돌파했으나 에틸렌(Ethylene)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나프타(Naphtha)는 5월4일 C&F Japan 톤당 898달러로 4달러 하락하며 900달러가 무너졌고, 에틸렌은 5월4일 CFR NE Asia 1210달러, CFR SE Asia 1260달러로 각각 75달러 폭락했다.
LDPE는 에틸렌이 하락을 계속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290달러로 더 벌어져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LDPE-나프타 스프레드도 602달러로 손익분기점 400-450달러를 100달러 이상 높게 유지했다.
사우디는 5월 말/6월 초 중국에 도착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CFR 1520달러, 중동은 CFR 1480달러로 낮춰 하락세를 주도했다. 베트남 수출물량은 중동이 CFR 1660-1710달러를 요구했다.
중국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은 광둥성(Guangdong) 소재 No.1 LDPE 12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엑손모빌(ExxonMobil Chemical)은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싱가폴 소재 LLDPE 6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1만165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1900위안, Yangtze BASF가 1만1950위안에 거래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