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배터리 소재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공대(포스텍)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이어 한양대와 인력양성을 위한 e-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반기부터 한양대에서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하고 학위 과정 등록금,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석·박사 과정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졸업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부터 한양대 배터리센터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에너지공학과의 선양국 교수를 석좌교수로 위촉하는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2년 초부터 포항공대, UNIST에 이어 국내대학과 3번째로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력의 직접 발굴 및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초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인재들이 마음껏 연구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