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11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HDPE 시장은 원료가격이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부진이 심화돼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HDPE 시세는 5월11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09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235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CFR S Asia는 137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블로우몰딩(Blow-Molding)은 FEA가 1090달러로 30달러, SEA도 1295달러로 30달러 폭락했고 SA는 143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필름(Film) 그레이드는 FEA가 117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SEA는 1290달러로 40달러 폭락했으며 SA는 145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얀(Yarn) 그레이드는 FEA가 1190달러로 30달러, SEA도 1290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SA는 138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9.11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는 5월17일 C&F Japan 톤당 924달러로 12달러 상승했으나 에틸렌(Ethylene)은 5월17일 CFR NE Asia 1170달러, CFR SE Asia 1220달러로 각각 20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시(Shanghai)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단행한 봉쇄조치를 6월1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급락과 폭락을 막지 못했다. 다만, 바이어들은 곧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고 확보를 적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을 비롯해 Lanzhou Petrochemical, Yanshan Petrochemical이 톤당9700-9900위안을, Yangtze Petrochemical은 1만100위안을 제시했다.
한편, 다우(Dow)는 아르헨티나의 Bahia Blanca 소재 HDPE 14만톤 플랜트를 5월 말부터 정기보수에 들어갈 중단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