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는 물질수지 접근법(Mass Balance Approach)을 중점으로 Eco-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5월27일 주최한 제3회 친환경 플래스틱 세미나 -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엔지니어링 플래스틱의 개발 방향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PA기반 소재 발표에서 랑세스코리아 조규찬 부장은 “랑세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제품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61% 저감했다”고 밝혔다.
랑세스는 최근 92%의 지속가능한 원료를 함유한 PA(Polyamide) 6 듀레탄 스콥블루를 선보였고 지속가능 원료 비중을 100%까지 확대해 전
기자동차(EV)용 배터리 트레이 등 부품에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볼보(Volvo)는 2025년까지 25% 이상 재활용 플래스틱이 함유된 부품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조규찬 부장은 “정확한 평가 기준이 없어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랑세스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노력으로 PA6의 원료인 카프로락탐(Caprolactam)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N2O(Nitrous Oxide) 가스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랑세스는 2020년부터 폐유리섬유를 재활용해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와 PA6 컴파운드에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활용 원료 사용량을 늘려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랑세스는 바이오 베이스 측면에서 2024년까지 옥수수를 기반으로 바이오-BDO(Butanediol)를 개발해 PBT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해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