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정재훈)가 선박 페인트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6월6-10일 그리스 아테네(Athens)에서 열린 세계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 포시도니아(POSIDONIA) 2022에 참가해 선박 페인트를 선보였다.
포시도니아는 197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선박 및 관련 기자재 전시회로 100여개 국가에서 1800여개의 관련기업이 참가했다.
세계 굴지의 조선소와 선박 페인트 생산기업, 항해장치, 선박 엔진 등 각종 선박 기자재 생산기업들이 최신 기술, 소재, 장비 등을 선보이며 컨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보도 공유했다.
포시도니아에 8번째 참가하는 KCC는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방오 페인트 신제품 라인업과 방청 페인트, 상도 페인트 소개에 주력했다.
선박 시장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기술력 우위를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신규 수요기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KCC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방오 페인트 및 FMS(Foul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한 선박 상태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을 줄이며 방청성과 내해수성이 우수해 해양환경으로부터 철이 녹스는 것을 방지해 선체를 보호하는 방청 페인트, 뛰어난 내후성을 확보해 선박의 수선상부, 거주구 외부 등에 사용되는 상도 페인트 ST1020도 공개했다.
KCC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수요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KCC의 선박 페인트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글로벌 수요기업들이 KCC의 우수한 페인트를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