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1300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PET 시장은 원료가격 폭등세가 뒤늦게 반영된 가운데 여름철 성수기를 타고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급등현상이 나타났다.

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6월15일 FOB NE Asia가 1325달러로 50달러 급등했고 FOB SE Asia도 1385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 그러나 CFR S Asia는 139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다.
국제유가가 6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8.25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MEG(Monoethylene Glycol)가 6월14일 CFR China 633달러로 5달러 하락했으나, 6월8일 P-X(Para-Xylene)가 FOB Korea 1495달러로 200달러 이상 대폭등하고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도 CFR China 1090달러로 130달러 폭등한 영향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당국이 상하이(Shanghai)를 중심으로 도시봉쇄를 부분적으로 해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TK케미칼이 원료 공급부족을 이유로 구미 소재 PET 25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5% 수준으로 감축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Anhua, Henan이 8300위안, Hainan Yisheng, Zhejiang Wankai, Yizheng Chemical Fiber, China Resources Polyester가 톤당 9500-9950위안 수준을 제시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