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한양대와 배터리 인력 양성에 나섰다.
한양대는 6월22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과 오성근 한양대 경영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대학원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학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대학원에 배터리공학과(40명 정원)를 신설하고 입학생 중 우수 인재를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선발 학생은 한양대와 양사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배터리 트랙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배터리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발 학생들은 학교와 양사에서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 혹은 SK온에 취업하게 된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는 “2차전지 분야의 우수인재를 적극 육성·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배터리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