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기보수 확대로 87.6%로 떨어져 … 에틸렌 생산량 12% 급감
화학뉴스 2022.07.11
일본이 에틸렌(Ethylene) 감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은 2022년 5월 에틸렌 생산량이 46만16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2.4% 급감했으며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87.6%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기준 90%를 2년만에 하회했다.
중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상하이(Shanghai) 등 주요 도시 봉쇄에 나서면서 수요가 급감했고 2021년 5월에 비해 정기보수를 실시한 크래커가 1기 더 많았던 영향으로 파악된다.
상하이 봉쇄로 폴리올레핀(Polyolefin) 수요가 급감하면서 에틸렌과 프로필렌(Propylene) 등 올레핀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 동안 국제유가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석유화학기업들은 수익성 개선에 고전하고 있어 크래커 가동률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5월 생산량이 12만7700톤으로 1% 감소한 가운데 내수 출하량이 9만2500톤으로 2% 줄었고 수출이 6400톤으로 32% 급감했다.
HDPE(High-Density PE)는 생산량이 5만6400톤으로 1% 감소했으며 LDPE와 마찬가지로 내수 출하량은 4만7600톤으로 6% 감소한 반면 수출이 5000톤으로 29%나 급감했다.
PP(Polyethylene)는 생산량이 17만4900톤으로 16% 급감했고 내수 출하량 역시 16만1800톤으로 6%, 수출은 6200톤으로 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S(Polystyrene)는 포장용 수요가 꾸준한 영향으로 생산량이 6만1900톤으로 11% 증가했으며 내수 출하량 역시 5만3000톤으로 3% 증가했고 수출만 3700톤으로 33% 급감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제품 생산 동향(2022.5)
<화학저널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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