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커지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갈수록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메탄올 시세는 7월7일 CFR Korea가 톤당 380달러로 11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364달러로 11달러 떨어졌다. CFR Taiwan은 373달러로 3달러 하락에 그쳤고 CFR China는 314달러로 6달러 떨어졌다.
CFR Korea-CFR Taiwan의 스프레드는 톤당 15달러에서 7달러로 좁혀져 초산(Acetic Acid)을 중심으로 국내 다운스트림의 경쟁력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이란의 Zagros Petrochemical이 Assaluyeh 소재 No.1 메탄올 165만톤 플랜트를 7월11일 정기보수에 들어가고, Kaveh Mathanol은 7월2일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Dayer 소재 230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으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말레이의 페트로나스(Petronas)도 5월13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Labuan 소재 No.2 167만5000톤 플랜트 재가동을 7월31일로 연기했다.
중국에서도 Shaanxi Yulin NG Chemical이 7월3일 Yulin 소재 메탄올 70만톤 플랜트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Yanzhou Coal Yulin Neng Hua도 7월3일 Yulin 소재 메탄올 60만톤 및 70만톤 2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에서는 Mingshui Great Chemical이 6월24일 산둥성(Shandong)의 Jinan 소재 메탄올 60만톤 플랜트, Shanghai Coking & Chemical은 6월24일부터 메탄올 65만톤 플랜트, Xibei Energy Chemical은 6월10일 내몽고 오르도스(Ordos) 소재 메탄올 3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간 바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