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 Holdings(MCH) 산하의 물류기업 Mitsubishi Chemical Logistics(MCL)는 2021년 시작한 중기 경영계획에서 화학제품 물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ISO 탱크 컨테이너 온도조절 및 용해를 담당하고 있는 욧카이치(Yokkaichi) 소재 YCS(Yokkaichi Chemical Station)는 탱크 컨테이너에서 탱크로리, 드럼통 등 각종 용기에 대한 상호이동과 충전작업이 가능한 MWS(Multi Work Station)로 전환할 방침이며 화학제품 수송에 특화된 디지털 플랫폼(DPF)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Japan Transcity와 합작한 YCS는 ISO 탱크 컨테이너에 관한 부대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는 온도조절 이외에 드럼통 충전작업 등 필요한 업무를 확실히 판단하고 온도조절장치 자동화에 대한 검토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온도조절장치는 디지털전환(DX)도 검토하고 있으나 우선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온도 계측을 자동화하는 등 인력 절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전작업, 보관업무 등 부대 서비스는 Japan Transcity가 보유하고 있는 창고업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MCL은 2021년 4월 화학제품 수송에 특화된 DPF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Liquid Chemical Solution Project(LCSPJ)를 시작했다.
위험물 운전기사가 부족한 상황에 화학제품 수송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타사와 협력해 DPF를 구축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외부에 대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송방식은 중계수송을 검토하고 있다.
간토(Kanto) 지방의 운송사업자가 견인차로 ISO 탱크 컨테이너를 나고야(Nagoya)까지 운반한 후 나고야에서 견인차가 교대해 간사이(Kansai) 지방으로 수송하는 방식으로, 탱크 컨테이너는 변경되지 않아 이물혼입 방지, 안전수송, 운전기사 노무관리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중계수송 외에 철도를 이용해 운반하는 전환교통(Modal Shift)이 가능한 체제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