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이 베올리아(Veolia)와 아시아 지역 폐플래스틱 재활용 사업 공략을 확대한다.
SK지오센트릭은 최근 화상회의를 통해 베올리아와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853년 설립된 베올리아는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 솔루션 등 순환경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친환경기업이다.
양사는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P(Polypropylene), 열분해 원료로 쓰이는 폐플래스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SK지오센트릭의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베올리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플래스틱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친환경 역량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맞추어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순환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프 마케 베올리아 그룹 수석 부사장은 “SK지오센트릭과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위해 한국과 아시아에서 생태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