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헌츠만(Huntsman)이 루이지애나에서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스플리터(정제설비)를 상업 가동했다. 
1억8000만달러가 투입된 프로젝트로 비정제 MDI로부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그레이드를 생산하고 주요 수요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Tony Hankins 헌츠만 PU(Polyurethane) 부대표는 “새로운 스플리터는 공급량을 넘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동차, 가구, 건설, 접착제 및 코팅 시장에 다양한 옵션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DI 스플리터 준공식에는 헌츠만 경영진과 주요 수요처 및 공급처 임직원, 가이스마(Geismar) 사업장 직원들과 루이지애나주 검찰총장 등이 참석했다. 
Jan Buberl PU 미주 지사장은 “스플리터는 업스트림 MDI 생산설비와 국내 및 해외 수요처의 다운스트림 요구 격차를 줄일 것”이라며 “헌츠만은 수요처의 혁신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설비 투자는 헌츠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이스마의 현장 책임자 Mark Mearman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허리케인 아이다와 같은 극한 기후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스플리터 건설은 중요한 과제”라며 “프로젝트는 헌츠만의 집중력과 안전한 작업 관행으로 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