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대표 안성덕)은 코스모신소재의 양극재 호조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 
코스모화학은 2022년 2분기 매출이 656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영업이익 역시 58억5900만원으로 230% 폭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7억900만원으로 194% 폭증했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TiO2) 생산기업이며 2021년 7월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하며 황산코발트 사업 역시 영위하고 있다.
코발트 가격이 1분기 대비 하락하고 있음에도 코스모신소재의 양극재 호조를 바탕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모화학은 코스모신소재 지분 27.6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스모신소재는 2022년 2분기 매출이 1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6%,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87.7% 급증했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한 후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의 금속추출 라인은 2022년 12월 1차 증설을 완료한 후 니켈 2000톤, 코발트 800톤을 생산하고 이어 2023년 4분기 2차 증설을 완료해 니켈 생산능력을 4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활물질 전구체 내재화로 양극소재부문 수직계열화를 실현함으로써 원가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