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7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8월18일 배럴당 96달러대 후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석유화학용 구매가 줄어듦에 따라 하락이 불가피했다.

나프타 시세는 8월18일 C&F Japan 톤당 686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686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8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6.72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동북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마진 악화에 따라 스팀 크래커 가동률을 낮추면서 나프타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가 머지않아 90달러 아래로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중심으로 동북아 스팀 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도 말레이지아 Pasir Gudang 소재 에틸렌 27만2000톤, 프로필렌(Propylene) 15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