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매주 요동을 치고 있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섰으나 폭락과 폭등이 동시에 나타났다.

SM 시세는 8월25일 FOB Korea가 톤당 1110달러로 7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1085달러로 8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은 1080달러로 75달러 폭등했다.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운스트림이 또다시 폭락하는 등 다운스트림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SM 메이저들이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폭등하자 공급을 줄이면서 폭등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남아시아는 다운스트림 폭락에 따라 바이어들이 구매에 소극적으로 임해 폭락으로 이어졌다.
업스트림 벤젠(Benzene)도 FOB Korea는 895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985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Tianjin Bohai Chemical은 8월13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톈진(Tianjin) 소재 SM 45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고, Idemitsu SM Malaysia는 8월 가동률을 낮추었던 파지르구당(Pasir Gudang) 소재 SM 24만톤 플랜트를 9월부터 풀가동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도 8월7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도쿠야마(Tokuyama) 소재 SM 12만톤 플랜트를 10월 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반면, Taiwan Styrene Monomer는 9월 한달 동안 일정으로 Lin Yuan 소재 No.2 SM 16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