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오랜만에 상승했으나 허사였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원료가격이 폭등과 급등을 계속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

LLDPE 시세는 9월14일 CFR FE Asia가 톤당 9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1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CFR S Asia는 112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9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4.10달러로 9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9월14일 CFR NE Asia 100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2주 연속 폭등과 급등을 계속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여름철 폭염⋅가뭄 등 이상기온과 전력 공급부족으로 일부 지방정부가 공장 가동을 중단시킴으로써 수요 감소가 계속되고 있으나 원료 에틸렌이 폭등과 급등을 계속함으로써 반등으로 이어졌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의 선물가격 상승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는 중동이 CFR 940달러, 사우디는 CFR 98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는 러시아가 CFR 1030달러, 중동이 CFR 99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중동이 CFR 1100달러, 사우디가 CFR 1150달러를 제시했다.
중국 Sinopec Yangzi Petrochemical은 난징(Nanjing) 소재 LLDPE 26만톤 플랜트를 9월7일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타이 PTT Global Chemical은 9월 초 기술적 문제로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2 LLDPE 40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 Qilu Petrochemical이 7900-8100위안을, Yangzi Petrochemical, Zhenhai Refinery & Chemical은 8300위안을 제시했다.
LLDPE는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에틸렌 상승폭이 훨씬 커 L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마이너스 40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에서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