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S(Polystyrene)는 급등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PS 시장은 국제유가 및 원료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역외물량이 강세를 보이며 높은 수준을 요구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9월21일 CFR China가 1340달러, CFR SE Asia는 1395달러로 각각 30달러 급등했고 CFR India는 143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는 1395달러, CFR SE Asia는 1435달러로 각각 30달러 급등했고 CFR India는 149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9월2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89.83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9월20일 FOB Korea 톤당 1170달러, CFR China 1140달러로 각각 15달러 하락했으나 장기 하락세에 반발해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INEOS Styrolution이 8월 초 정기보수 들어간 닝보(Ningbo) 소재 20만톤 플랜트를 9월 중순부터 재가동했으나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으면서 급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중국이 북부지방의 폭우, 남부지방의 폭염⋅가뭄에 이어 쓰촨성의 가뭄·지진 등 자연재해가 계속되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어 전자, 자동차, 건축자재 생산이 침체되고 있어 PS가 강세를 계속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GPPS 기준 타이완이 1만580위안, Zhenjiang ChiMei는 1만450위안, 나머지는 9650-1만500위안 수준에, HIPS는 Zhenjiang ChiMei가 1만700위안, 나머지는 1만100-1만280위안 사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