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상승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이 약세를 계속하고 있으나 공급이 줄어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ABS 시세는 9월21일 CFR China가 144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도 148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CFR S Asia는 1565달러로 10달러 올라갔다.
SM(Styrene Monomer)이 9월20일 FOB Korea 1170달러, CFR China 1140달러로 각각 15달러 하락했으나 가동률 감축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상승했다.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95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1525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LG Yongxing Chemical이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ABS 8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중국 수급에 영향을 미쳐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최근 풀가동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이 폭염⋅가뭄 등 이상기온으로 일부 지방정부가 전력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주요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가동률을 낮추고 쓰촨성에서 지진까지 발생해 자동차, 전자용 ABS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도 상승세를 계속하기는 힘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치메이(ChiMei)가 톤당 1만1850위안,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1만1350위안을 요구했고 나머지는 1만750-1만1600위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