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소폭 상승을 이어갔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원료가격이 폭락했으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을 회복하고 가동중단이 겹쳐 소폭 상승했다.

LLDPE 시세는 9월28일 CFR FE Asia가 톤당 98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도 104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CFR S Asia는 114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9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9.32달러로 90달러에 근접함으로써 에틸렌(Ethylene)이 9월27일 CFR NE Asia 900달러로 70달러 폭락하고 CFR SE Asia 역시 910달러로 50달러 급락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화 강세에 정기보수, 가동중단으로 공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Wanhua Chemical은 최근 산둥성(Shandong)의 앤타이(Yantai) 소재 LLDE 45만톤 플랜트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SK지오센트릭은 8월31일 폭발사고로 가동을 중단한 울산 소재 20만톤 플랜트를 연말까지 재가동하지 않을 방침이다.
10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는 중동이 CFR 960달러, 사우디는 CFR 100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는 중동이 CFR 1020-106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는 BIS(Breau of Indian Standards) 인증 요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는 가운데 바이어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축제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수요기업들은 인디아 루피화 약세에 따라 인디아 생산기업들이 공급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 Qilu Petrochemical이 톤당 7900-7950위안, Yangzi Petrochemical, Zhenhai Refinery & Chemical은 8300위안을 제시했다.
LLDPE는 에틸렌이 폭락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으나 L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80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한참 밑돌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