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고기능 화학제품 생산을 확대한다.
산둥성(Shandong) 소재 Focus New Materials은 텅저우시(Tengzhou)에서 EC(Ethylene Carbonate), 초고분자량 PE(UHMWPE: Ultra-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초산(Acetic Acid) 유도제품 등을 상업 생산할 계획이다.
2022년 말부터 2023년 말 사이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며, 특히 EC와 UHMWPE는 최근 중국에서 수요가 증하고 있는 LiB(리튬이온전지) 소재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LiB용 전해액 용매로 사용되는 EC는 2022년 말까지 10만톤을, 분리막 소재로 사용되는 UHMWPE는 2023년 상반기까지 2만톤을 완공한다.
초산 체인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각종 필름에 사용되는 EVA(Ethylene Vinyl Acetate)는 20만톤을 증설해 30만톤 체제를 확립하고 원료 초산비닐(Polyvinyl Acetate)은 2023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9만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고기능 화학제품 생산 확대 외에 바이오 수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장시성(Jiangxi)에서 2023년 말까지 젖산부터 PLA(Polylactic Acid)로 이어지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한 다음 젖산을 20만톤, PLA는 13만톤으로 단계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며 산둥성에서도 2024-2025년 가동을 목표로 생분해성 수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Focus New Materials은 EVA 외에 PP(Polypropylene), 폴리카본산계 고기능 감수제,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