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친환경 전략을 가속화한다.
SK케미칼은 10월19-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래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2022에 참가하고 그린소재와 함께 플래스틱 순환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친환경 플래스틱 소재들을 대거 전시하며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Global Eco Transition: 세계 친환경 그린 소재 전환)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우선 CR(Chemical Recycle) 원료와 재활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원료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한다.
특히, CR 기술을 적용한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은 실제로 적용된 생수병 제주삼다수 리본(RE:Born) 등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미국 등에서는 2030년 재활용 플래스틱 30% 이상 의무사용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식품 용기 등 분야에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바이오 기반 플래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Polyol)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전시한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베이스 원료를 바이오 물질로 대체한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에코트리온으로 개발한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 열가소성 탄성 소재 에코펠(ECOPEL)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SK케미칼의 그린소재 포트폴리오와 친환경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