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완후아케미칼(Wanhua Chemical)이 바이오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개발에 성공했다.
완후아케미칼이 공개한 100% 바이오 베이스 TPU는 옥수수 베이스 PDI(1,5-Pentamethylene Diisocyanate)를 사용하고 첨가제로 비식용 옥수수, 마 등 재생가능 자원을 사용해 최종제품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억제 및 자원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강도, 고인성, 내유성, 내황변 특성 등을 보유해 신발이나 필름, 식품포장 등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폐플래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글로벌 플래스틱 폐기량은 2060년 현재의 3배 정도로 늘어나고 절반 정도는 매립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일부를 바이오 베이스로 치환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아직은 바이오 치환율이 수퍼센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TPU 등 바이오 베이스 생산을 적극화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및 자원 절감에 나서고 있다.
완후아케미칼은 Wanthane Eco 브랜드로 바이오 TPU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바닥 부분에 바이오 베이스 TPU를 적용한 캐주얼화를 공개했다.
완후아케미칼의 TPU 라인업은 사출성형제품과 블로우 필름으로 구분되며 바이오 베이스 함유율은 최대 75%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