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코프로(대표 김병훈)가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을 완공했다.
에코프로는 10월2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AM7 준공식을 개최했다.
CAM7은 양극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에코프로EM에 속한 공장으로 연면적 6만1020평방미터(1만8458평), 건축면적 1만5058평방미터(4555평)이다.
생산능력은 5만4000톤으로 양극재 단일공장 가운데 세계 최대이다.
에코프로EM은 CAM7 완공으로 양극재 생산능력이 총 9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CAM7 공장은 시험가동 과정을 거쳐 2023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하고 생산제품을 전량 삼성SDI에게 납품할 예정이다.
에코프로EM 박종환 대표는 “CAM7 공장의 본격 양산을 통해 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도 경쟁기업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