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그룹이 고체전해질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2차전지 핵심소재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그룹은 경상남도 양산에서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고체전해질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기업인 정관과 공동 출자해 2월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공장 준공을 통해 24톤의 고체전해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고체전해질은 전고체전지 핵심소재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한 액체전해질을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높일수 있어 꿈의 소재로도 불리고 있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고체전해질 사업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미래 소재 사업”이라며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생산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하고 생산능력을 수천톤급으로 확대해 차세대 2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타이완 전고체전지 생산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 Technology)에 지분을 투자하고 국내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2차전지 소재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