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가성소다(Caustic Soda)는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중국이 공급을 줄이면서 일시적으로 700달러를 돌파했으나 초강세에 따른 반발로 연속 하락했다.

가성소다 시세는 10월28일 FOB NE Asia가 톤당 65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FOB SE Asia도 72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중국 내수가격도 톤당 671위안으로 16위안 하락했다.
중국 경제의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PVC(Polyvinyl Chloride) 수요가 줄어들면서 CA(Chlor-Alkali) 공장들이 가동률을 낮춰 10월 중순 700달러를 넘어섰으나 알루미나(Alumina)를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700달러를 넘어서자 바이어들이 크게 반발해 구매를 축소하고 있는 것도 급락요이으로 작용했다.
중국도 국제유가 강세를 타고 전기요금을 인상함으로써 에너지 코스트가 높은 CA 공장들이 가동률을 낮춰 내수가격이 700위안에 육박했으나 600위안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중국 경제의 침체 장기화와 중국의 CA 가동률, 국제유가 변동, 유럽의 수입수요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