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송원산업(대표 김충식)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송원산업은 2022년 3분기 매출이 3507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8% 증가하고 순이익은 413억7600만원으로 97.3% 급증했다.
특히, 1-9월 순이익이 1234억7300만원으로 173.7% 폭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업용 화학제품 사업부는 3분기 가격 인상으로 원자재, 물류, 에너지 비용 인상분을 상쇄했고 폴리머 안정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호조를 누렸다.
연료 및 윤활유 첨가제는 수요가 증가하고 원유 관련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경쟁기업이 여전히 공급 문제에 시달리는 가운데 매출이 증가하고 판매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팅 사업부는 전반적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했으나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송원산업 관계자는 “4분기에는 수요가 둔화되고 거시경제적‧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비용 절감과 적절한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상승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