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G케미칼(대표 곽정현‧김재익)은 페놀(Phenol)계 분산제 수출에 성공했다.
페놀계 분산제는 바스프(BASF), 악조노벨(AkzoNobel) 등 일부 글로벌기업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G케미칼이 DYWELL-DN 브랜드로 최초 상업화해 23톤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놀계 분산제는 해외 농약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주도권을 잡고 있는 중국이 친환경성 강화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분말 타입에서 액상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분말 타입을 장악해온 바스프 생산제품을 대체할 수 만한 액상 타입이 없는 실정이다.
KG케미칼은 액상 전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2024년까지 중국 시장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농약 시장은 2022년 매출액 기준 6969억위안(약 134조원)으로 성장이 기대되며 바이엘(Bayer), 바스프 등 이미 글로벌 화학기업이 진출해 있어 경쟁이 치열하나 시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KG케미칼 관계자는 “4년에 걸쳐 페놀계 분산제를 개발했다”며 “매출 증대 및 영업이익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