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활용 시장은 소비자 인식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12월9일 주최한 패키징 교육 - 주요 소재 및 친환경 트렌드 기술동향에서 삼양패키징 남경우 팀장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Bottle의 패키징 및 특성을 통해 “PET CR(Chemical Recycle)은 PET 워싱 프로세스와 원료 선택을 통한 기술 개발 가능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음료 시장은 5조2000억원이며 PET병이 절반 수준인 2조9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을 받아 PET병 용도가 생수 및 탄산음료, 건강음료용으로 급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생산(Virgin) PET는 글로벌 수요가 9740만톤이며 패키징용이 약 29%인 2840만톤을 차지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리사이클 PET(rPET) 펠릿은 2022년 글로벌 시장이 240억달러로 2017년 이후 약 5.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친환경 패키징 시장은 소비자 인식 부족 때문에 친환경제품 출시 및 적용이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친환경 패키징제품 출시율이 11.3%로 일본 71.5%, 미국 40.0%에 크게 뒤처진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유럽연합(EU)은 rPET 사용률이 높으며 변색 방지를 위해 스카이블루 색상을 튜닝해 재사용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정부가 색상 허용기준을 규제하고 있고 재활용제품에 대한 낮은 소비자 인식이 여전해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해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