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동남아시아만 하락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했음에도 동북아시아와 인디아는 보합세를 형성했다.

HDPE 시세는 12월7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가 톤당 89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CFR SE Asia는 93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S Asia는 99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블로우몰딩(Blow-Molding)도 FEA는 925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SEA는 945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SA는 100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필름(Film) 그레이드는 FEA가 925달러로 10달러, SEA는 955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나 SA는 100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얀(Yarn) 그레이드 역시 FEA는 920달러로 10달러, SEA도 955달러 10달러 하락했으나 SA는 101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17달러로 폭락했으나 에틸렌(Ethylene)이 12월6일 CFR NE Asia 8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하고 CFR SE Asia는 920달러로 40달러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폭락에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폭락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화물연대 파업으로 한국산 유입물량이 줄어들어 소폭 하락에 그쳤다.
중동기업은 12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CFR 900-950달러, 베트남 공급물량은 CFR 930-98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는 마진 압박으로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메이저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가 HD/HM 그레이드를 제외하고 kg당 4루피, Pipe 그레이드는 2루피 인하함으로써 폭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Sinopec Qilu Petrochemicals은 산둥성(Shandong)의 지보(Zibo) 소재 No.1 HDPE 7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고, 타이 PTT Global Chemical는 11월20일 정기보수 들어간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2 HDPE 33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사우디 Yansab은 LLDPE(Linear Low Density-PE)/HDPE 40만톤 스윙 플랜트를 2023년 1월10일부터 약 53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Yanshan Petrochemical이 톤당 850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은 8300위안, Yangtze Petrochemical은 84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HDPE는 필름 그레이드 기준 HDPE-에틸렌 스프레드가 톤당 45달러에 불과해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