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오창공장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인원 확대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2022-2026년 오창단지에 총 4조원을 투자하고 배터리 공장을 신증설하며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액 4조원은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기타 설비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생산라인에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투자 애로 해결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행정 인‧허가부터 공장 착공‧준공‧가동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과정에서 지역기업 참여 및 생산자재·장비 구매 등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충청북도와 청주시, 지역사회의 지지는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때 필요한 큰 동력”이라며 “투자를 통해 충청북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