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솔제지(대표 한철규)가 친환경 포장재를 일본에 수출해 주목된다.
한솔제지는 2019년 국제 산림관리협의회(FSC)가 관리하는 목재를 원료로 높은 산소 배리어성과 수증기 배리어성을 갖추어 내용물의 산화를 방지하고 향기를 보존하는 하이배리어 소재 프로테고(Protego)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FSC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인쇄 가공, 라미네이트 가공 등 2차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살려 배리어성이 높은 EB와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면서 인쇄에 적합한 EB 스마트 등 2종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플래스틱 사용량 감축에 기여하고 유통기간을 늘릴 수 있어 식품 낭비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테고는 롯데제과의 과자 및 음료, 시리얼, 드립커피 등 식품과 샴푸, 치약, 페이스 마스크, 펫푸드 등의 패키징 소재로 채용됐으며 중국, 유럽 등 해외 판로 개척도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츠(Utsu) 상사가 샘플 공급에 나서는 등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미료 등 식품, 화장품, 잡화 패키징용 수요를 기대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채용실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츠상사는 환경부하 경감을 통해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프로테고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의 매출액을 2025년 1억엔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