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코프로 그룹이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이 5조6403억원으로 전년대비 275.0%, 영업이익은 6189억원으로 616.0% 폭증했다.
4분기에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으나 배터리 소재 사업과 환경 사업은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양극재 판매 증가를 타고 매출이 5조3569억원으로 261.0%, 영업이익은 3825억원으로 232.0% 폭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공사성 사업 확대로 매출이 2182억원으로 140.0% 폭증하며 최대 기록을 갱신했고 영업이익 역시 415억원으로 199.0% 폭증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2021년 처음 매출 1조원을 넘긴 지 1년만에 다시 5조원을 돌파했고 창립 24년만에 누적 매출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에코프로는 2022년 10월 포항캠퍼스에 CAM7 공장을 완공했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3년 본 생산을 시작하면 양극재 생산능력이 18만톤으로 국내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국내공장인 CAM8, CAM9 뿐만 아니라 유럽‧북미 등 해외공장 건설을 포함해 투자를 본격화함으로써 양극재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