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롯데이네오스화학(대표 이탁용‧정승원)이 VAM(Vinyl Acetate Monomer) 증설에 나선다.
국내 유일 초산(Acetic Acid) 및 VAM 생산기업 롯데이네오스화학은 2020년 VAM 2공장 증설을 완료했고 3년만에 3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25만톤을 건설해 VAM 생산능력을 70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VAM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페인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투입되며 태양전지 모듈 하우징,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등 친환경 첨단소재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VAM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VAM 3공장 증설을 통해 한층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