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베트남 계면활성제 공장을 증설한다.
애경케미칼은 베트남 법인 AK VINA의 계면활성제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1만6000톤에서 3만9000톤으로 확대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저자극·천연 등 고부가 생산라인을 별도 건설해 계면활성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기업 사이에서 계면활성제를 직접 조달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준형 애경케미칼 생활화학 사업부문장은 “베트남의 유일한 합성 계면활성제 공장으로 독보적 지배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전용 생산라인을 건설해 수요기업의 니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