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세가 계속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80달러대 중반으로 폭등한 가운데 공급물량 부족으로 수급타이트가 발생하며 폭등세가 이어졌다.

부타디엔 시세는 2월10일 FOB Korea가 톤당 1200달러로 15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도 1100달러로 100달러 폭등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 역시 1180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2월1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39달러로 7달러 수준 폭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726달러로 18달러 상승한 영향를 받았다.
특히, 국내 부타디엔 생산기업들이 연속적으로 공급을 줄이면서 동남아, 중국 공급이 제한돼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크래커들이 2023년 1분기에 대거 정기보수를 예고하면서 C4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출하를 줄이면서 공급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 부타디엔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710유로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48.75센트로 0.5센트 상승에 그쳤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