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가 일본에 캐슈넛오일(Cashew Nut Oil)을 공급한다.
인디아 IAL(Indo Amines)은 최근 일본 재팬테크(Japantech)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캐슈넛오일 시장 개척에 나섰다.
IAL은 2022년 5월 인디아 국립은행과 재벌 타타(Tata) 그룹,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등 대기업들이 대거 상장해 있는 국립증권거래소(NSE) 상장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공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캐슈넛오일은 주로 페놀수지(Phenolic Resin) 개질제나 마찰 소재, 페인트 용도로 공급하며, 원유를 조달한 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공장에서 정제해 판매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현재 1500톤이나 2023년 1분기 3000톤으로 2배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에 원유 공장까지 건설해 1분기 가동함으로써 천연 CNSL(Cashew Nut Shell Liquid Oil)을 가열처리해 공업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IAL은 1992년 설립돼 본사를 뭄바이(Mumbai)에 두고 있으며 파인 스페셜리티, 퍼포먼스 케미칼 분야에서 인디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파인 스페셜리티 사업은 농약‧의약품 중간체, 전자소재용 원료로 구성돼 있으며 퍼포먼스 케미칼은 아민류부터 유지화학까지 생산하고 있다.
생산기지는 마하라슈트라를 중심으로 인디아에 총 8곳 보유하고 있으며 농약, 헬스케어, 화장품 등을 중점 사업 영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