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한국을 제외하고 폭등세가 이어졌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8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했지만 나프타 강세와 수요증가 및 공급물량 부족으로 수급타이트가 발생하며 폭등세가 이어졌다.

부타디엔 시세는 2월17일 FOB Korea가 톤당 12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170달러로 70달러 오르며 폭등세를 이어갔다. CFR China와 CFR Taiwan 역시 1240달러로 6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2월1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3.00달러로 하락했지만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729달러로 3달러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했고, 수요 증가 및 공급물량 부족으로 수급타이트가 발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부타디엔 생산기업들이 연속적으로 공급을 줄이면서 동남아, 중국 공급이 제한돼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을 중심으로 한 큰 폭등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양상이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크래커들이 2023년 1분기에 대거 정기보수를 예고하면서 C4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출하를 줄이면서 공급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유럽 부타디엔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800유로로 90유로 상승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48.7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