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케미칼(대표 김준형)이 회사명을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바꾼다.
포스코케미칼은 2월24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명을 포스코퓨처엠으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3월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회사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미래 소재 생산기업임을 나타내는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변화를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재(Materials), 변화·움직임(Move), 매니저(Manager)의 첫 글자 M과 미래를 의미하는 퓨처(Future)를 조합해 정한 회사명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내화물, 석회소성, 탄소화학 등 기초소재를 주력 사업으로 1971년 출범한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그룹 차원의 풀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과산화수소와 수질·대기 정화용 친환경 활성탄소를 포함한 미래소재 사업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김준형 사장과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이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됐고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은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됐다.
추천 후보들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