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SCG(Siam Cement Group)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의 싱가폴 자회사 테스(TES-AMM)는 SCG International과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테스는 전기자동차(EV) 폐배터리와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며, SCG는 건설·석유화학·시멘트·제지 사업을 통해 타이 2위 그룹으로 성장한 대표 대기업이다.
양사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재생에너지 베이스 ESS 시스템 구축과 실증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중장비 등 SCG가 사용한 뒤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는 모델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테스는 재사용 배터리로 만든 ESS의 안정성·경제성 분석을 맡기로 했다.
이밖에 SCG가 배출하는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해 배터리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리사이클링 협력안도 구상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