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2년 업무용 시장 22% 성장 … 사용식품 비중 확대
화학뉴스 2023.02.28
업무용 대체육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TPC Market에 따르면, 일본은 업무용 대체육 시장이 2021년 153억엔으로 전년대비 17.7%, 2022년에는 187억엔으로 22.2% 확대됐다.
2020년부터 식물성 식품이 주목받으며 식품 생산기업들이 외식업, 소매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대체육 채용기업이 늘어나면서 성장이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 10년간 1.8배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TPC Market은 2022년 5-9월 업무용으로 판매된 대체육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대체육은 식물성 소재로 고기 맛이나 식감을 재현한 것이며 대체육을 사용한 식품이나 요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대체육용으로 사용되는 입상 대두단백 포함)은 기재, 대체육을 사용해 육류 요리 대체제품으로 만들어진 식품을 대체육 사용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2021년 기재 매출이 140억5000만엔, 대체육 사용식품은 12억5000만엔으로 기재가 90% 정도를 차지한 바 있다.
다만, 대체육 사용식품은 2018년 이후 KENKO Mayonnaise와 Nisshin Shokai, Yayoi Sunfoods, Kagome, Starzen, Next Meats 등 여러 곳이 신규 진출을 선언하면서 2021년 시장규모가 5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에는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이었으나 2021년 8.2%로 대폭 확대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체육 사용식품 확대는 신규 진출 활성화 뿐만 아니라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의식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메뉴 혹은 건강한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외식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Next Meats의 Next Yakiniku 시리즈는 야키니쿠 체인점 Yakiniku Like에, Starzen의 Zero Meat Hamburg는 패밀리 레스토랑 Denny’s에 채용돼 각각 매출액이 증가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완화되면서 전시회 개최가 가능해져 생산기업들의 제안 기회가 확대됐고 외식점, 양판점, 호텔 레스토랑 등의 문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
표, 그래프: <일본 업무용 대체육 시장동향>
<화학저널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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