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IT(Materials Innovation Tsukuba)가 그래핀(Graphene)/CNT(Carbon Nano Tube)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그래핀/CNT 복합소재는 그래핀 시트 사이에 CNT를 끼워 넣은 구조이며 표면적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결정성이 높아 슈퍼 커패시터용을 중심으로 상업화할 계획이다.
시제품은 에너지 밀도가 기존의 3배로 파악되며 2025년까지 본격 상용화를 목표로 도쿄화성(TCI: Tokyo Chemical)을 통한 시약 판매나 배터리 메이저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MIT는 2017년에 설립됐으며 일본 국립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Nation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가 인정한 벤처기업으로 Gmit 브랜드의 그래핀 소재나 축전 디바이스, 신소재·디바이스 개발 컨설팅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래핀, CNT, 산화그래핀(Graphene Oxide), 분산액, 전극막 등 다른 소재 및 부자재도 제안하고 있다.
특히, 그래핀은 비표면적 400-3000평방미터/g, 단층부터 수십층까지 범위에서 활용 가능하고 제조공정에 따라 성질이 달라 각각 전기화학 박리, 화학 환원, 열 환원 방법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나노세공구조나 균일분산품 등 NIMS에서 발전시킨 기술을 살려 섬세한 소재도 공급한다.
그래핀 슈퍼 캐패시터의 용도를 개척해 축전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대용량 급속 충전이나 플렉시블 기능도 개발해 IoT(사물인터넷)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스마트그리드나 웨어러블도 개발해 장기적으로 의료 분야에서 매립 무선 센서 등을 IoH(인간인터넷)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기존 LiB(리튬이온전지)의 성능 한계나 IoT 디바이스의 보급에 따라 거래가 늘고 있다.
기초연구부터 개발한 샘플의 테스트가 시작된 후 사업 확장을 위해 공동개발처 탐색에 착수했으며 배터리나 커패시터의 고기능화, 중금속 미사용, 높은 안정성 등의 특성을 살린 그래핀 소재 보급을 추진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