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단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신한다.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대산단지의 친환경화를 위해 화이트 바이오산업 지원센터와 이산화탄소(CO2) 포집‧이용(CCU) 소재 실증 지원센터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가 진행될 바이오 플래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선정되면 2026년까지 화이트 바이오산업 지원센터를 건설하고 2027년까지 바이오 플래스틱 전주기 신뢰성 검증 기반을 구축해 대산단지의 친환경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산화탄소 포집과 생물전환, 광물탄산화 실증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CCU 소재 실증 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해 2026년 말 완공한다.
CCU 소재 실증 지원센터는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기술과 탄소중립 연료(e-Fuel), 고순도 탄산칼슘 연구개발(R&D)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2023년 3월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LG화학, 한화토탈 등과 민·관·기업 협력을 위한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조성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유재룡 충청남도 산업경제실장은 “화이트 바이오는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이 될 산업”이라며 “추진협의회는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