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초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마진이 약세를 보이면서 보합세에 머물렀다.

에틸렌 시세는 3월10일 CFR NE Asia가 톤당 960달러, CFR SE Asia는 9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FOB Korea도 93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3월1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2.78달러로 하락하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694달러로 43달러 폭락했으나 무역상을 중심으로 공급을 줄이면서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여천NCC가 2022년 10월 초 정기보수 들어간 후 재가동을 연기했던 여수 소재 No.3 에틸렌(Ethylene) 47만톤, 프로필렌(Propylene) 27만톤 크래커를 3월6일 재가동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으나 타이완의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이 2022년 7월14일 정기보수 들어간 후 재가동을 연기했던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에틸렌 103만5000톤,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를 3월 말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사우디 Yanbu National Petrochemical은 1월 중순 정기보수에 들어간 얀부(Yanbu) 소재 에틸렌 138만톤,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3월 초, Saudi Polymers는 2022년 10월1일 정기보수 시작해 11월 말 재가동 예정이었던 알주베일(Al Jubail) 소재 에틸렌 122만톤, 프로필렌 27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포모사는 마일랴오 소재 No.1 에틸렌 70만톤, 프로필렌 36만톤 크래커는 4월 초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LG화학도 여수 소재 No.2 에틸렌 90만톤 크래커를 4월 초부터 정기보수한다.
미국에서는 Bayport Polymers가 1월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텍사스 포트아더(Port Arthur) 소재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를 2월1일 재가동했고, 인도라마(Indorama)는 텍사스 Port Neches 소재 에틸렌 20만톤 크래커를 4월1일-5월15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유럽은 FD NWE 톤당 945유로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 역시 FOB US Gulf 파운드당 21.75센트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