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일본에 CNT(Carbon Nano Tube) 복합소재를 수출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수요기업의 요구에 대응해 CNT 고무 복합소재 및 수지 복합소재를 안정성이 높은 마스터배치(MB)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보관·수송·계량 등 핸들링이 용이한 고밀도 펠릿 타입의 MWCNT(Multi-Walled Carbon Nano Tube)도 갖추고 있으며 LiB(리튬이온전지) 도전조제용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CNT 고무 복합소재 MB는 고무 매트릭스에 CNT가 균일하게 분산돼 있어 안정성이 높으며 CNT 수지 복합소재 MB는 도전성, 대전방지성, 기계적 특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스 고무는 네오디뮴계 BR(Butadiene Rubber), 용액 중합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NBR(Nitrile Butadiene Rubber), 천연고무(NR)가 있으며 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도 채용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베이스 수지는 PC(Polycarbonate), HIPS(High Impact 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OE(Polyolefin Elastomer)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 산요무역(Sanyo Trading)은 2021년 여름부터 금호석유화학의 CNT 복합소재 MB 샘플을 공급받고 있으며 2022년 3월부터 정식 대리점으로 일본 내수용 수입을 시작했다.
산요무역은 모빌리티, 파인케미칼, 지속가능성, 라이프사이언스 등 4개 분야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고무·화장품‧산업소재 사업을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생산제품은 주로 전기자동차(EV)용 LiB 양극 도전 보조제에 응용하고 저연비 타이어용 타이어 트레드 등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전자부품 반송 트레이용 대전방지수지 소재, 도전성 코팅 응용도 기대하고 있다. (L)